【강릉】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올해 첫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24일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지청에 신고 사건이 제기된 기업 중 규모가 영세해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근로감독관이 직접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기업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상식에 대해 자가진단표를 토대로 노무관리 상태를 직접 진단하도록 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사건이 제기되는 사업장은 단순히 사건처리에만 그치지 않고 노무 지도나 근로감독 필요성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상습적으로 사건이 다수 제기되는 기업(최근 6개월간 사건이 지속 제기돼 3건 이상 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감독을 실시하며 감독 이후 동일사항에 대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재감독을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