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놀이기구 관리와 유지·보수 등을 이유로 동절기 동안 일부 휴장했던 테마파크 시설을 재개장하면서 봄 시즌 축제를 개막했다.
24일 오후 2시께 찾은 춘천 레고랜드. 휴일이 끝난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의 이용객이 놀이 시설을 즐기고 있었다.
벚꽃 포토존 ‘블라썸 스퀘어’ 앞에서 만난 박성호(46)씨는 “입구에 있는 화려한 꽃 장식이 봄의 생기를 더해준다”며 “딸아이가 튤립과 벚꽃을 보며 설레하는 모습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닌자고 IP를 활용한 특별한 공연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전 레고랜드 개장 시간에 맞춰 ‘오픈 공연’을 관람했다는 김인우(6) 어린이는 “만화에서만 보던 닌자 마을에 직접 와서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음식과 함께 레고 놀이, 이벤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브릭토피아 라운지’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라운지에서 만난 김모(여·38)씨는 “양식, 중식뿐 아니라 디저트도 다양해 식음 만족도가 높다”며 “레고를 활용한 키즈카페 공간이 있어 휴식하기에도 좋다”고 호평했다.
주차요금 등 불만사항도 있었다.
미니 레고랜드 앞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지은(여·43·서울)씨는 “테마파크 입장료와 음식값도 부담스러운데, 최초 60분 이후 추가 주차 요금까지 받다 보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주차 요금 등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