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조사를 실시하는 2025년 바이오블리츠(Bioblitz)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오블리츠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지역 내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생태조사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바이오블리츠는 양양 남대천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군과 강원산림교육협회는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6명의 양양군민 조사자를 모집한다.
조사자들은 양양 남대천 일대 약 6㎞ 구간을 대상으로 식생 조사 및 기록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8일까지 이메일 또는 강원산림교육협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조사자들은 조사활동비 및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으며 활동 기간 동안 사전 기초 교육, 현장 조사, 활동 보고 워크숍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확보된 자료는 생태 보호 및 생물 다양성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생태 조사에 관심 있는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