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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관광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전국 대회 개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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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신한대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고원체육관 일원 열려
내달 19~20일 시장배 아마기성전 등 올해 60여개 전국대회 진행

◇고원관광레저스포츠 도시인 태백시(시장:이상호)가 올해 60여개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2회 태백시장배 아마기성전 전국바둑대회의 모습.

【태백】고원관광레저스포츠 도시인 태백에서 봄을 맞아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선수 등 600명, 연인원 3,600명이 참가한 제3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 대회가 25일까지 고원체육관 일행에서 진행 중이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4회 신한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에는 선수 등 3,000여명, 연인원 3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신한대, 도태권도협회, 시태권도협회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회 대회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대회 개최를 합의했다.

바둑의 성지 태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태백시장배 아마기성전 전국바둑대회도 오는 19~20일 태백 오투리조트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원일보사·태백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 강원도·태백시·태백시의회·강원랜드·타이잼컴투스가 후원하는 아마기성전은 지자체 최초 아마추어 기성전 타이틀기전으로 열려 전국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30일에는 2025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대회(품새, 겨루기)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가 태백에서 열리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전국·도단위 60여개 개회를 태백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선수·대회 관계자가 태백을 찾아 지역 음식점·숙박업소를 이용,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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