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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행산업 건전화평가 S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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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증대, 도박중독 부작용 해소 노력 등
건전화 평가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 받아

【정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관하는 ‘2024년 사행산업 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강원랜드가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 중 1위(S등급)를 달성했다.

‘사행산업 사업자 건전화평가’는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감위는 평가결과를 5개 등급(S~D등급)으로 나눠 S 등급에는 매출총량의 7%를 A등급은 4%를 각각 증액해주고,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은 최대 20%까지 감액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건전화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자카드 매출 비중은 10.3%로, 정부 목표인 8.85%를 처음으로 초과 달성했다. 이는 실명 구매 확대를 위한 전용 머신 도입 등 전자카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2023년 전자카드 매출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건전게임을 위한 ‘10일(출입일수)·4시간(게임시간)·10%(게임금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카지노 초보 고객 건전 게임 체험 및 교육 강화를 위한 ‘건전게임 체험존’을 재정비해 이용객이 12.4% 늘어났다.

특히 이용자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계 최초로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일수에서 게임시간으로 보다 촘촘한 이용자 보호가 가능한 시간총량제 도입 기반도 마련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4년 건전화평가 S등급, 사행산업 시행기관 1위 성과는 강원랜드가 건전 영업 환경 조성 및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라며 “올해도 사감위 및 사행산업 사업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제4차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 계획 주요 정책 이행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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