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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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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택시 제도 도입

영월군과 군장애인협회,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자 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는 24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약자 특별이동 수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영월군이 혁신적인 바우처 택시 제도 도입 등 교통 약자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킨다.

영월군과 군장애인협회,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자 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는 24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약자 특별 이동 수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 및 자발 보행이 어려운 교통 약자와 이외에 장애인들이 각각 장애인 콜택시(10대)와 일반 택시를 이용(권장)하는 제도이다.

특히 일반 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는 월 5만원(영월농협 바우처택시 신규 카드 별도 발행)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98대의 바우처택시(비휠체어 이용자용)를 병행 운행해 승객 수요를 분산 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역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중 78%를 차지하는 비휠체어 이용자들과 휠체어 이용자들의 교통 수단을 분산 시켜 불편 최소화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자발 보행이 힘든 교통 약자 분들이 우선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바우처 택시 제도가 지역에 효과적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배려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내 주차 타워 건립과 충북 제천과 원주 경유 노선 증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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