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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농기계임대사업소 638대 역대 최대규모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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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대사업 본격 운영…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74종 보유
24일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농작업 편의장비 시연회… 군비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농작업 편의장비 시연회’가 24일 군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인제】영농철을 맞아 인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올해 보유 농기계를 역대 최대 규모인 638대로 늘리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활동에 필요한 관리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업기계 74종을 보유하고 있다. 인제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임대 운영하고, 영농 현장까지 농업기계 운송 서비스까지 제공해 농기계 임대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한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한다.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편의장비 제공 혜택도 많다. 24일 군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는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농작업 편의장비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동운반차, 다용도작업대, 충전분무기 등 장비를 시연하고 업체별 특성 설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농업인이 90만원 상당의 전동운반차를 구매하면 72만원(약 80%)의 군비 보조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군은 본격 농번기가 시작된 만큼 오는 11월까지 임대 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농업인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순환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불경기와 고물가 속에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농작업 편의장비 시연회’가 24일 군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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