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월군, 산업 원료 광물 자원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 등 국내 핵심 광물 산업 선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영월산업진흥원과 베트남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지난 20일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에서 조영제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박왕기 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장, 후인 꾸옌(Huynh Quyen)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광물 자원 공급망 협력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영월군이 산업 원료 광물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내 핵심 광물 산업을 선도한다.

(재)영월산업진흥원과 베트남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지난 20일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대학교에서 핵심 광물 자원 공급망 협력 이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광물 자원 분야 연구 협력과 기자재 및 장비 구축, 고부가가치화 소재∙가공 기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영월과 베트남의 광·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사업 발굴, 핵심 광물 산업 분야 인력 양성 등 국내 핵심 광물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진흥원과 천연자원환경대학교 대학원생 등 석·박사들의 국내 광·기업 취업 등 인적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후 ‘국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한국·베트남 공동 기술 세미나’를 열고 최성범 영월산업진흥원 박사와 최용기 SSC산업(주) 대표가 각각 ‘백운석 활용 산화 마그네슘 기술 개발 사례’와 ‘백운석 활용 미세먼지 저감 응용 제품 개발 사례’ 등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적 신흥경제국이자 광물 자원 부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천연자원환경대학교는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직속 남부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발(發)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세계 경제는 핵심 광물 공급망 불안정과 수출 통제 강화로 전략 자원의 무기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베트남 광물 분야 전문 인력을 영월 산업 현장의 인력 공급 등 국내 핵심 광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