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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1만9,590그루 어린나무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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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나무나눠주기 성료
삼척시·국유림관리소·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강원일보 공동 주최

“어린나무를 심고 잘 키우는 것은 희망을 키우는 일 입니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삼척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1만 9,590그루의 어린나무를 나눠졌다.

행사가 열린 이날 종합운동장은 새벽 6시부터 나무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시작됐으며 시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준비했던 1만590그루의 묘목이 금새 동이 났다.

삼척시와 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올해는 매실 및 자두, 복숭아, 참두릅, 연산홍, 블랙초크밸리 등 15종류의 어린나무가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이날 나무나눠주기는 종합운동장 이외에도 도계읍과 원덕읍, 근덕·노곡·미로·가곡면에서 진행됐고, 신기면은 24일, 하장면은 오는 4월3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시민 김진철(50)씨는 “아내와 함께 어린묘목 6그루를 받아 고향집 마당에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수 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듯, 어린나무를 잘 키우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불로부터 애써 가꾼 산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척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삼척시민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과 읍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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