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지역 청소년 인권 보호와 사회 참여 등에 힘쓰는 자치 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월군과 제18기 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1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청소년 참여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8명의 위원들은 군과 교육청 등 지역 내 기관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제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인권 보호와 문화 지원, 도박·마약·성 문제 예방 정책, 금융 교육 실시 등을 군과 교육청 등에 제안해 1사 1교 금융 교육 과정 시행, 도박, 마약 성 문제 예방을 위해 보건 수업·노동 인권 교육 실시, 영월문화관광재단 청소년 대상 문화 프로그램 추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유아신(석정여중 2년) 청소년참여위원장은 “영월군사회조사보고서를 모니터링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이라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소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