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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기린면 도시재생사업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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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7억원 들여 노후주택 정비, 어울림 광장 조성
랜드마크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공사 연내 마무리
공연장, 제빵소, 어르신 돌봄 사랑방, 마을카페 등 구축

【인제】인제군의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하고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사업을 추진중이다.

사업은 크게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주민역량 강화 등 21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를통해 군은 지난해 현리광장 리모델링을 마쳤다. 광장 기능이 강화된 주민 어울림 공간을 마련하고, 도심지 노후주택 20호를 정비했다. 또 기린내린골목길 조성 사업으로 도시 미관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특히 이달부터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랜드마크가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은 연면적 1,769.8㎡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에는 마을공연장, 기린제빵소, 어르신 돌봄 사랑방, 마을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주민의 역량 강화와 마을 특색이 담긴 컨텐츠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부터 집수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수기능사 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주민 역량 강화와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문화예술 및 동아리 지원’, 도시재생과 마을의 이해를 돕는 ‘도시재생대학’ 등 사업을 운영해 주민 참여와 지역 활력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김백수 군도시개발과장은 “기린면 현리 지역을 활력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현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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