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횡성군이 횡성읍 읍하리 횡성초교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낙후된 도심에 산업·상업·주거 이 집적된 지역경제 거점을 만들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최대 250억원의 국비와 도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출자 및 융자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횡성초교 인근 유휴지 2만 6,694㎡에 국비 등 1,244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업무시설, 공동주택, 복합 상업공간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첨단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설정하고,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함께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세웠다.
군은 24일 횡성군의회 의견 청취, 27일 주민공청회로 논의를 마무리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해 오는 5월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군의회 등 유관기관, 군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중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