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 문화예술 공간이 대거 확충된다.
시는 총 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되는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오는 7월 내 시행사 선정을 완료하는 대로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말 준공에 이어 그 다음 해인 2027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 4,903㎡에 지상 3층 규모로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 내 컨벤션센터와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건물들을 연결하는 메인 전시관을 증축할 계획이다. 전시실, 체험관, 학예연구실, 수장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갖춘다.
시는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설기술심의를 신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공유 플랫폼'은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곳은 1층 북카페와 휴게실, 2층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3층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문화공유 플랫폼 바로 옆에 조성 중인 야외 공연장도 6월께 완료를 앞두고 있다.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들어서는 이곳은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를 펼칠 수 있는 열린 광장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또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 설계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소공연장과 전시체험관 등을 갖춰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잠재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기반시설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기존 문화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