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고성군이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과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대 교육대학원 크림슨 봉사단은 지역 고교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로 검사와 탐구보고서 작성 및 발표, 학부모 상담 등의 컨설팅을 해 준다.
서울대 국제자원동아리 G.I.V는 지난달 대진초, 동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오는 7월 2차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영어, 과학, 역사 등 주요 과목은 물론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과목까지 포함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려대 사범대 교육봉사단은 지난 21, 22일 이틀 동안 지역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멘티를 꾸려 현장 멘토링 교육봉사 캠프를 운영했다. 고려대 사범대 교육봉사단은 매달 3회 이상의 화상교육을 통한 수시 멘토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연세대 교육대학원 총동문회가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내실 있는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효율적인 평생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