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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성공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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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29일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으나 발생 즉시 농장 내 모든 가금을 신속히 살처분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 주변 소규모 농장에 대한 가금 수매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것이 강원자치도의 설명이다.

다만 과거 봄철 발생 사례가 있고 영농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철새 도래지 소독과 강화된 가금농장 검사 등 특별방역대책기간 수준의 방역 조치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봄철 철새 북상과 영농활동 시작으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5월까지 추가 발생이 보고된 바 있어 농장 관계자들은 철새 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농장 출입 차량 및 인원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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