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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건강·지역 농가 모두 살리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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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7,730만원 투자 47개교 2,478명 대상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운영
친환경 인증품목 13종, 우수농산물 10종 선정 농업인 소득증대도 기대

【정선】 정선군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14억 7,730만원을 들여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47개교 2,47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지원품목을 확정했으며, 친환경 인증 품목 13종과 우수농산물 10종 등 총 23종의 지원 품목과 지급액을 결정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연간 186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183일 동안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철저한 검수를 거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학생과 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수준 높은 학교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최근 3년간 사업비 46억 9,341만원을 투자해 지역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해왔으며, 친환경 급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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