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전국대회에서 강원 출신 학생들의 선전이 눈부셔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원(화천중 3년)은 지난 18일 철원체육관에서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 45㎏급과 자유형 45㎏급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중랑중 손태성을 8대0으로, 자유형 경기에서는 연서중 김한결을 5대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박수빈(평창중 3년)은 겸해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여자 자유형 58㎏급 결승에 올라 고척중 나혜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6대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평창중 김광명(평창중 3년) 선수는 자유형 92㎏급에서 선전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원체고 소속 선수들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연이은 우승 소식을 전했다. 고정윤(강원체고 3년)은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충북체고 이재윤을 7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학교 최태경(2년)도 그레코로만형 77㎏급에서 서울체고 송영준을 9대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평원중 김우진(2년)도 그레코로만형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김우진은 중랑중 이희윤을 6대1 폴승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강원체중 이서율(3년)도 자유형 60㎏급에서 건국중 조세현을 10대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