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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20일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군, 군소음보상법 관련 안건 상정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에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가 개최된다.

20일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안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회의에 ‘고성 평화경제특구 조성 관련 법령 개정 건의’, ‘군소음보상법상 건축규제 개선 요청’, ‘군소음보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소음 대책 지역설정 협의’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외 나머지 시‧군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평가 및 배분 방식 개선’, ‘접경지역 생활 기반 시설(LPG) 사업 확대 및 예산 지원’, ‘대북 확성기 선제적 중단 요청’ 등을 상정했다.

함명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고성군수)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과 대남방송, 미사일 발사와 같이 접경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협의회의 공동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건의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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