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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지속가능한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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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융복합 관광자원을 확충, 지속가능한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단계별·전략적 대응책 마련, '지역다움을 갖춘 지속가능한 융복합 관광자원 개발’을 목표로 2025년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를 위한 신규 및 주요사업과 공모사업(신청) 등 총 22건 약 3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관광진흥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고유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활용하고, 기존 관광자원의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인구 위기 등 사회적 현안에 대응할 관광개발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망상 군장벽고 철거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 여건 마련의 유휴부지 신(新) 관광자원화, 장애인 베리어 프리(편견과 장애물 없는 삶) 도시 조성과 연계해 여행하기 좋은 관광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특화관광지 내 융복합 인프라 및 야간 특화 경관시설 지속적으로 확충해 평균 숙박일 및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전략적 마케팅 추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으로 개발 여건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선 개통 이후 지난 12일 부전~동해 간 관광열차 상품이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강원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기차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동해선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 동해안 지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장래 관광 수요에 대비해 지역다움을 갖춘 경쟁력 있는 융복합 관광 자원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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