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속보=원주 소초면의 치악산면 변경 움직임에 대한 횡성지역의 반발(본보 지난 17일자 11면 보도)이 거세지고 있다.
면적 60%이상이 치악산 국립공원구역에 해당하는 강림면 주민과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은 19일 각림문화체육관에서 ‘원주 소초면→치악산면 변경 규탄 대회’를 열어 결사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림면번영회(회장:김상열)를 주축으로 한 주민들은 ‘소초면의 치악산면 변경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명기 군수에게 전달한 후 횡성군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주민들은 “치악산은 횡성과 원주가 공유하는 소중한 자산으로 횡성 주민들은 치악산과 깊은 연관이 있다”며 “치악산면 변경 추진은 강림면의 역사·문화적 자부심을 허물고, 주민 의사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소초면의 치악산면 변경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이를 저기하고 치악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열 강림면 번영회장은 “강림면은 역사·문화적으로나 위치로 봐도 치악산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지역인데, 느닷없이 소초면이 치악산을 독점하겠는 건 청천벽력 같은 일”이라며 “원주시는 소초면의 명칭 변경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앞으로 치악산이 공동의 자산으로 보존 관리 되도록 해야 할 것”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