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 호수길이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비상한다.
횡성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9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김명기 군수, 박소영 관광공사 강원협력관,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공사, 재단은 횡성호수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자원 홍보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횡성호수길은 해당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브랜딩, 홍보마케팅,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모두 6개 코스로 구성된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횡성호수길은 지난해 1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코스는 원만하게 구성돼 남녀노소가 모두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가족길’로, 9㎞를 3시간 가량 즐길 수 있다. 또 횡성호수와 어우러진 사시사철 새로운 모습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소영 관광공사 강원협력관은 “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 채널과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횡성 호수길 맞춤형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호수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