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재 보험료를 지원한다.
19일 양구군에 따르면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제조기업이 안전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기업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보험료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구지역 내에 공장 시설을 운영 중이며 화재 보장 보험에 가입한 제조생산 중소기업 60개소로,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연간 보험료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보험은 올해 새로 가입한 보험이나, 기존 보험의 올해 보장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포함한다.
다만 보험료를 월별 납부하는 기업은 올해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후 오는 11월까지 보험료 입금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 또는 경제순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광영 군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기업의 창업 및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