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강원특별자치도 생활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영월에서 ‘살기좋은 영월에서, 펼쳐보자 강원의 꿈!’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추진 위원회는 19일 영월군청에서 최명서 군수와 김성수 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슬로건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했다.
도체육회와 영월군·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영월 스포츠파크 등에서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검도, 궁도 등 25개 정식 종목과 드론레이싱, 유도, 합기도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8,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앞서 영월군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지난 2월 부터 노후·낙후된 체육 시설의 수리와 보강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숙박 업소 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접객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봉사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에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강원생활체육대회가 강원 지역의 생활체육인은 물론 도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