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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수의연구사 응시 자격 요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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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면허 없이 축산기사, 동물학‧생물학 등 석사 학위 소지자 응시 가능

강원특별자치도는 부족한 수의직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수의연구사’ 임용 시험의 응시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이에 따라 축산기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동물학, 생화학, 생물학 등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취득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수의직 공무원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인재들이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수의연구사 6명, 수의 6급 11명 등이며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응시 원서 접수는 인터넷(http;//local.gosi.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도정마당-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의직 6급을 임용한 바 있다.

안재완 강원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수의직 공무원은 동물 방역뿐만 아니라 축산물 위생, 반려동물 관리 등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인재들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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