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강원연구원에서 시·군 문화유산 부서장 및 팀장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군 문화유산부서 시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문화유산 분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의 올해 문화유산 분야 중점 추진 시책은 도 지정 유산 주변 현상 변경 허용 기준 조정을 통한 행위 제한 규제 완화, 국가·도 지정 유산 및 전통사찰 보수·정비를 통한 원형 및 가치 보존,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육성 등이다.
종교문화시설 건립에 144억원,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 412억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60억원, 국가유산 재난방지시스템 구축·유지관리 57억원,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55억원 등을 추진한다.
심천섭 강원자치도 문화유산과장은 “강원 국가유산의 보존·관리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