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철원~포천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8일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열린 제263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최익순 사무총장(강릉시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을 채택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등에 발송했다.
협의회는 남북간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북측과 연결 가능한 접경지역의 간선 도로망을 구축하고 세종(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접경지역을 직접 직접 연결해 고속도로 접근이 취약한 강원·경기 북부지역의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원군은 국토 중앙지대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향후 대북 교류, 경원선, 국도3호선, 남북5축 등이 지나가는 한반도 내륙 교통 요충지라는 위치적 강점과 수도권 배후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원군민의 수도권 주 접근도로인 43번 국도는 최근 한탄강 관광개발 활성화로 인해 수도권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포천장자산업단지, 양문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증가로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체 해소를 위한 철원~포천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철원~포천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은 남북 간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대비한 남북 연결 도로망 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개발이 제한된 영서 북부 접경지역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의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일반사업이 아닌 중점사업에 준하는 계획변경이나 조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