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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시민 참여 축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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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삼척 엑스포광장 출발
삼척시민 대상 걷기대회도 병행
런닝화 또는 티셔츠 증정 등

◇제27회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사진=강원일보DB

【삼척】4월13일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정규 코스에 출전하는 마라토너 외에도 시민들이 가족을 동반해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로 확대 진행된다.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주관사인 전국마라톤협회(이하 전마협)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뒤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5㎞ 구간 시민 걷기대회를 올해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마협은 삼척시민에 한해 참가비 5,000원을 받아 런닝화 또는 티셔츠 중 택일로 기념품을 공급하며,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 사전 접수 이외에도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받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42.195㎞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와 10㎞, 5㎞코스 등 정규 구간 외에도 5㎞ 걷기 코스로 나뉘에 운영된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마협이 주관하며, 주관방송사인 MBN이 참여하는 올해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는 18일까지 케냐 선수 9명 등 풀코스 500여명을 비롯 하프와 10㎞ 구간 2,500여명 등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1,000여명도 함께한다.

특히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감독 등도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축제의 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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