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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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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원 투입 2040도시기본계획 용역 발주

【동해】동해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18억원을 투입해 2040 도시기본계획 및 2035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을 발주, 미래 도시 구상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용역은 육지, 항만·어항구역, 공유수면을 포함한 198.136㎢로 기본계획 2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2년 등 2029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계획을 정비하는 동시에 개정된 법령과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 도시의 물리적·공간적 구조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경제적 요소까지 고려한 주요 지표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을 포함해 친환경 도시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추진된다.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용도지구·용도구역을 비롯해 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등 현실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향후 시민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더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동해시의 도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균형 잡힌 발전 구조를 마련할 것이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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