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째 공석이었던 강원랜드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원랜드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후보자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임원추천위원회는 3월 말께 서류 심사를 실시한 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면접을 통해 3~5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다시 강원랜드에 통보한다. 이후 강원랜드는 이사회를 열어 이사 선임 및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대표이사 후보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대표이사 임명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