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청정 환경 유지를 위해 노후 경유차는 줄이고 친환경 전기차는 늘린다.
군은 지난달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량이 신청 대상이다.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도 조기 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차량의 사용 본거지가 화천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야 하며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화천군 환경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을 거쳐 담당 공무원이 차량의 정상 운행상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올 상반기 전기 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은 오는 6월27일까지며 보급 규모는 승용 22대, 화물 22대, 버스 2대 등 모두 46대다.
신청자들은 각 차량별로 정해진 국고 보조금과 별도로 각 신청서 검토 결과에 따라 추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청정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