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세계테마기행(19일 오후 8:40)=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기의 깊은 세계 속으로!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은 52.6㎏라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고기 강국, 베트남으로 떠난다. 베트남 최북단을 달리는 하장루프의 가장 험난한 길로 손꼽히는 마피랭 고개에서 대자연의 장관을 만난다. 메오박 시장은 매주 일요일마다 소수민족들이 물건을 사고팔며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베트남식 소내장탕 탕코를 꼭 먹어야 한다. 소와 함께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우(牛)아한 인생을 만난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19일 밤 9:10)=오늘의 주인공은 꽃 심는 호텔리어 자연인 이상기씨. 매일 아침 삽을 들고 꽃을 심으며 거친 흙을 만지면서도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호텔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던 시절과는 또 다른 하지만 결코 덜하지 않은 열정으로 하루를 채운다. 해발 700m 깊은 산속에서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는 그는 산양 집을 보수하고 꽃동산을 위한 울타리를 만들고 개미취 씨앗을 뿌린다. 한때 ‘소스 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국물 요리를 사랑했던 그는 산속에서도 변함없이 요리 실력까지! 첩첩산중에서도 꽃을 피워가는 자연인의 인생 특별한 후반전을 만나본다.

▣MBC 선을 넘는 클래스(19일 밤 9:00)=국내 최강 여자씨름팀, 안산시청 씨름단을 찾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직접 강의를 신청한 감독님. 모래판 위에서 뜨거운 청춘을 불태우는 씨름단을 위해 설쌤이 특별한 강의를 준비했다. 때는 1932년, 역사를 바꾼 청춘들의 이야기!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폭탄을 던진 이봉창과 윤봉길, 그리고 그들을 지지한 김구의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나라를 위해 자신을 내던진 청년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씨름단에게 전하는 울림이 될 수 있을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19일 오후 8:45)=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특별한 모녀가 온다! 26년차 배우 문소리와 5년차 신인배우 이향란. 일흔 가까운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이향란은 직접 오디션을 신청하며 도전에 나섰다. 배우 문소리의 아버지까지 등장해 화제를 더한다. 모두가 주연인 ‘문가네’ 이야기! 소리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울린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읽자마자 엄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고. 오애순 못지않은 강인한 어머니는 낮에는 토스트 장사, 밤에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전투적으로 살았다. 엄마와 딸, 그리고 엄마가 된 딸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OCN 아이 캔 스피크(19일 오전 10:00)=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났다.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한다. 두 사람의 영어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어느 날 민재는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