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선군의원들이 삭발을 감행하며 탄핵 반대 투쟁을 벌였다.
정선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송수옥·전광표·김영덕 군의원은 17일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3명 전원 삭발했다.
이날 국민의힘 군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은 헌법 제77조 5개 조항에 의거 발동되고 해제된, 대통령의 권한 행사이자 헌법적 절차에 따른 해제였다"며 "다수당인 민주당이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대통령을 끌어 내리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의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무차별적 탄핵 몰이 및 사퇴 압박 등의 행위 일체를 반대한다”며 “국민의 선택으로 집권한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보장되게 하고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