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이재영)은 20일 강릉 주문진과 고성 거진항에서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번 선원이동민원실은 원거리 지역 선원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강릉시 주문진항 해상산업노동조합 사무실과 고성군 거진항 고성 선원복지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기사 면허발급 및 갱신, 선원수첩, 취업규칙 신고, 선원 애로사항,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임금체불 등 근로관계 고충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민원실은 해당 지역의 조업시기와 민원 수요 등을 감안해 연간 총 4회 운영된다.
동해해수청은 올해 첫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조업에 바쁜 어민들이 멀리 떨어진 해양수산청를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수청은 선원근로관계 고충 상담 16건과 해기사면허교부 신청 14건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