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군이 소아청소년 광역 응급 의료 협약에 동참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7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24시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소아응급실 운영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고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원주·충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제한이 심해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충북 충주시 및 제천시 등 원주·충주권역 5개 시·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협력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원주·충주권역 5개 지자체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소아응급실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공동 분담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7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충원해 응급의료센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24시간 원활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의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