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업 위축을 극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2025년 어선 현대화 및 안전조업 장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
올해는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스마트 어로장비 지원 등 186척을 대상으로 총 11개의 어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탄소중립 실현과 어업비용 절감을 위해 고효율 어선 엔진교체, 친환경 LED 집어등 보급, 연료절감 장비 지원 등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또 조업효율성 강화를 위한 최신 어로장비 지원, 어선 자동항법시스템 도입, 어선사고 예방시스템(구명조끼, 선박용 CCTV 등), 소형연안어선 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속에서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조업안전 강화, 경영부담 완화 등 어업현장의 요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