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독립영화협회 제3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원주 상지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원주지역지부 대표에 ‘나의 X언니’, ‘미션’을 연출한 조현경 감독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더 블랙’, ‘작은 정원’을 연출한 이마리오 감독이 선출됐다.
이날 협회는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예산을 심의했다.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도 진행됐다. 지난해 강원 영화 41편이 전국 20개 영화제와 17개 영화상영회에서 130회 상영됐으며, 강원독립영화협회원 7명의 영화가 제작지원을 받아 2025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을 준비 중이다.
박주환 강원독립영화협회장은 “강원독립영화협회 회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협회가 직접 제작한 영화가 해외영화제에 초청되고, 지금도 회원들의 작품은 국내 유수영화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강원독립영화협회와 회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강원지역을 넘어서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