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산은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회의실에서 농아인 컬링 장지현(41) 선수와 배드민턴 이재원(48) 선수 등 2명에 대한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추가 채용 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9월 보치아 종목 이동원 선수 채용 이후 이어지는 추가 채용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현대아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활과 경기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선수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현대아산이 기업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