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 54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등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분류된 곳이 점검 대상이다.
시설물 마감재(도료 포함), 목재, 모래, 합성고무 바닥재, 실내공기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시설의 경우 검사 결과를 신속히 시·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시설 관리자에게 환경표지 인증 제품 사용 권고 등 운영 방법을 안내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은 안전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