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보건소의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이동진료’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11월까지 총 20개의 경로당에서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면 단위 경로당을 찾아가며 구강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어르신의 구강 상담과 함께 스케일링, 시린 이 치료(지각 과민처치),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틀니관리법과 구강건조증을 교육과 구강관리 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이 어려운 고령의 주민을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세심하게 구강 건강을 살피고 치료와 함께 건강 상식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구강보건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주민 건강 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