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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세계 100대 대학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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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여름방학 중3, 고1~2학년 대상 해외 배낭연수 추진
11팀 66명 선발, 방문국가와 모든 일정 참가자가 직접 수립

【화천】화천군이 올해도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 배낭연수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밝혔다.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청소년들이 계획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모두 스스로 정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 당 500만원의 연수 경비가 지원돼 사실상 개인 부담은 거의 없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기간 중 9일 이상 진행된다.

올해 배낭 연수 역시 방문 국가나 도시 제한은 없지만 일정 중에 세계 100대 대학 탐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 고교 1, 2학년 학생들로 모두 11팀이다. 각 팀당 인원은 6명씩으로 모두 66명이 연수에 참여하게 되며, 각 팀에는 1명씩 공무원이 배치돼 안전을 관리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해외 배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344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마음껏 가슴에 담아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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