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아리랑센터, 2개 연간 상설공연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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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부터 매 정선5일장날 아리랑센터 공연
4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토요 상설공연

【정선】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 상설공연 ‘아리아라리’와 ‘뗏꾼’ 등 2개 공연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연에 나선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정선5일장이 개장하는 4월 2일부터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 공연에 돌입한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뮤지컬과 퍼포먼스의 장점을 혼합해 정선아리랑의 해학과 역동성, 흥겨움을 선사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전통대표 공연으로 선정돼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25일~26일 이틀동안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을 펼치며 서울과 수도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전통 소리극 ‘뗏꾼’이 오는 4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뗏꾼’의 모든 반주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일제 강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전국에 정선아리랑을 알린 무명 뗏꾼들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창작 소리극으로 그려냈다. 또 정선 출신 배우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당시 뗏꾼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융복합 미디어아트는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공연이 세계로 울려 퍼지는 세방화를 이뤄내고 있다”며 “전국 문화예술 공연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는 질적 향상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아라리’와 ‘뗏꾼’은 오는 5월 17일 서울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정선아리랑제 50주년 기념 행사인 정선아리랑 in SEOUL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 대표 문화 공연인 ‘아리아라리’와 ‘뗏꾼’이 오는 4월 2일 정선5일장 개장을 기점으로 5일장과 토요일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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