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정선군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가리왕산 국가정원의 비전과 가치를 전국에 알린다.
정선군은 13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오는 5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250㎡규모의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가리왕산의 가치와 비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정선군의 동행정원은 ‘웰니스 정선, 서울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으로 교감하다’를 주제로 가리왕산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정원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 정선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행정원을 조성하고,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듯 관람객들이 자연 속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선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지역 농·임산물 판매장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정선 관광 안내, 군민정원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웰니스 정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에서 정선의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