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대표 수제맥주 기업인 ‘아리랑 브루어리’가 선보인 ‘윤바이젠’과 ‘골든 크래프트 라거’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인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전문 위원 100여명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를 진행해 최고의 주류를 선정하는 행사다.
아리랑 브루어리는 이번 품평회에 에일 맥주 부문에 ‘윤바이젠’과 라거 부문에 ‘골든 크래프트 라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기업 이전을 통해 정선 신동읍 대체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아리랑 브루어리는 맥주를 통해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달하고, 정선의 아름다운 밤과 자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곤드레를 활용한 ‘곤드레필스너’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캔맥주와 병맥주 등을 생산하며 국내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윤기묵 아리랑 브루어리 대표는 “단순한 맥주 양조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양조기술과 현대를 잇는 양조장으로 자리 잡아,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문화와 정서를 알리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