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성료… 강원자치도, 첫 개최 성공적 평가 받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회 운영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평가회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안정적인 경기 환경 조성과 장애인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최초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야외 종목 의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선수 안전과 경기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 점이 강조됐다.

참가 선수단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등 대회의 양적 성장도 뚜렷했다. 종합 1·2위 간 점수 차가 243.8점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력도 상향 평준화됐다.

또 강원민방(G1)을 통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최초로 지상파 생중계가 이루어져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이 향후 5년간 개최할 체전의 첫걸음”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강원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