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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도 반한 오숙희 봉평 미가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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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의 컨트리쿡 출연이후 최대 3시간을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다는 평창군 봉평면 미가연의 오숙희(59)대표를 만났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부장을 연임하고 있는 오대표는 세계 메밀분야 명인(월드마스터), 대한민국 대한명인에 메밀요리 부문 1호 명인, 대한민국 신지식인,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국산 메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대표는 “에드워드리 방송이 나간 이후 평생 찍은 사진보다 더 많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며 “너무 사람들이 몰려서 요즘은 오후4시면 웨이팅을 끊고 6시면 식당을 문을 닫고 있다. 제가 음식점을 시작하면서 오전10시에 시작해 오후5시에 문을 닫고 싶다고 했는데 그 소원이 이뤄진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과의 교류에서 우리나라 메밀의 맛을 일본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100% 메밀국수를 연구했는데 쓴메밀과 단메밀을 섞어 ‘이대팔 100%’라는 상표등록까지 하게 됐다” 며 “쓴메밀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일반메밀보다 루틴 함량이 70배 많아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오대표는 메밀연구는 물론 자체 미가연 메밀음식문화연구소에서 다양한 메뉴도 개발하고 있다. 메밀싹육회, 이대팔 육회 비빔국수, 이대팔 100% 메밀미가면, 메밀싹 육회 비빔밥 등이 대표메뉴인데 앞으로 불고기 메밀국수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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