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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체육회, 강원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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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도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스포츠축제가 양양에서 처음으로 개막한다.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가 양양을 주 개최지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일부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뭉쳐라 양양·속초에서 하나되는 행복 강원’을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지역교육지원청 대표 선수단 3,500여명이 참가, 총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중 20개 종목은 양양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배드민턴 태권도 농구 골프 테니스 등 5개 종목은 오는 24일부터 사전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번에 열리는 강원소년체육대회는 5월 경남 김해 등지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각 지역 대표선수들의 양보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양양군은 지난해 개청 이후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를 치르면서 경기장 대회운영 손님맞이 자원봉사 등에서 호평을 받았던 경험을 살려 역대 최고 대회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프라를 선보여 전지훈련과 대회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원소년체육대회에 앞서 20일부터 제26회 도회장기 유도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이 양양에서 예고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부까지 7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학부모 500여명을 포함하면 총 1,200여명이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올해 강원소년체육대회와 도 단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더 많은 체육인들이 체계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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