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지역 내 직업계고의 재구조화와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교육특구 공교육 혁신추진사업 일환으로 직업계고의 환경 개선을 위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직업계고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의 산업체 탐방을 통한 미래 직업의 이해를 높인다.
또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높이는데 힘을 모은다.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역점을 둔다. 시는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제조설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미래고에 5,95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9,8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미래고를 찾은 원강수 시장은 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원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인재들이 원주에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이날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미래고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시가 추진하는 경제교육도시 비전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