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홍종의 아동문학작가를 태백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홍종의 작가는 아동문학 분야에서 태백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삼아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쳤다.
홍 작가는 '물길을 만드는 아이(부제:한강의 시작 검룡소)'에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태백의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 ‘아버지의 하얀 이꽃’에서 태백의 광산문화와 광부들의 고난한 삶을 따듯한 시선으로 조명,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된 후 작품활동을 시작한 홍종의 작가는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홍종의 작가는 "앞으로도 수많은 태백 취재를 통하여 원석과 같은 태백의 이야기를 보석처럼 다듬어 전국민, 특히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발전에 공헌한 홍종의 작가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백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