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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3년간 태백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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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대한레슬링협회 업무협약 체결 2027년까지 개최
시, 내달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레슬링 진흥 초석 다져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레슬링협회 진형균 부회장과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대회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태백에서 열린다. 태백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레슬링 진흥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11월 선수 1,700여명이 참가 예정인 '제2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제2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년간 태백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진형균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와 태백시레슬링협회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미 시는 2023년 태백 철암고 레슬링부 창단을 계기로 매년 훈련비를 지원하면서 레슬링 기반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국가대표 2명이 포함된 선수 4명과 감독 1명을 채용, 다음달초 태백시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유서깊은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돼 영광"이라며 "태백시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시작으로 레슬링 진흥의 초석을 다지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육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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