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영농철을 맞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신청한 농가 중 5,300여 농가를 확정하고 보조금 77억원, 농가 자부담 77억원 등 총 154억 규모로 반값 농자재 지원에 나선다.
특히 반값 농자재 지원 외에도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기질비료와 무사마귀병 방제약제 사업에 군비를 추가 편성해 지원한다.
올해는 유기질비료 지원에 30억 원, 무사마귀병 방제약제 지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10월31일까지 기간내 개인별 확정 사업비 안에서 농업인이 선택한 영농자재 공급 대행업체에서 반값에 영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평창군 전체 농가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위해 2023년 73억원, 2024년 78억원, 2025년 83억원 등 매년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속 가능한 평창군 농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과 함께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을 활용, 최저가격 차액 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 보장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